7일 LG전자는 "3분기 매출액 21조 1,714억 원, 영업이익 7,466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 14.0%, 영업이익 25.1%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영업이익의 경우 2021년 3분기 제너럴모터스(GM)의 리콜 전망치(5,968억원)에 약 4800억원이 반영된 것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3000억원 이상 감소한 것이다.

 

이에 전문가는 "경영환경 악화로 소비가 급격히 위축된 결과로 해석된다"라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부담 증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 유럽 에너지 난 등 세계적인 경제 난황에 돌입 된 것이다.

 

다만, 프리미엄 가전 시장이 수익성이 높아진 점은 긍정적이다.

 

이에 LG전자는 당분간 어려운 경영환경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TV와 가전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유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