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소식
K하트, 미국을 점령! Z세대의 새로운 문화
미국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사이에서 'K하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잘 알려진 손가락 하트를 포함한 여러 종류의 하트가 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엄지는 턱에 대고 손가락은 광대뼈에 붙여 표현한 '볼하트', 일반적인 하트에서 검지를 더 구부려 고양이 귀를 만든 '고양이 하트', 엄지와 검지를 교차한 '손가락 하트', 검지를 구부려 아치를 만든 뒤 중지가 아래쪽으로 향하도록 하는 하트 등 다양한 모양의 하트를 소개했다.
이에 뉴욕주립대 아시아연구소의 스테파니 최 연구원은 유명 K팝 아티스트를 통해 K하트가 미국으로 퍼졌다고 분석했다. Z세대에서 유행하는 K하트는 미국의 부모 세대로까지 전파되는 추세다.
한편, K하트의 인기는 미국 팝스타와 할리우드 배우들에게서도 여러 차례 목격되었다. Z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는 올해 초 진행된 영화 ‘듄2’의 한국 행사에서 볼하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외국 SNS 등지에서 최근 1년간 손하트(#handhearts)와 같은 해시태그를 포함한 게시물이 폭증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Z세대가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기 위해 다양한 하트를 쓰게 된 결과로 분석된다.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마케팅 대행사를 운영하는 코너 블레이클리는 “Z세대는 구시대의 산물을 강화할 기회가 생기면 이를 확실하게 활용한다”고 평했다.
© bravojournal.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