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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걸린 당신, OO수치 낮으면 '더 아프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코로나19 환자가 더 심각한 증상을 경험하거나 입원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나왔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은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기 전인 2020년에 양성 반응을 보인 남성 723명을 대상으로 이 연구를 수행하여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측정했다.

 

이후  427명의 환자가 정상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보였고 116명은 낮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그룹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정상인 그룹보다 코로나19로 입원할 가능성이 2.4배 높았다.

 

이어 연구팀은 "테스토스테론 요법은 중증 코로나19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지만 심혈관 위험이 높은 환자는 의료진과 호르몬 요법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며 "정확한 효과를 입증하려면 임상이 더 필요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