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지난 7일 국회 경제 질문에서 난방비 등 공공요금을 인상한 전·현직 정부를 탓하며 공방을 벌였다.

 

국힘은 가스공사가 21년부터 8차례 전 정부에게 인상을 요구했지만 가스 요금을 동결하고 22년 4월에야 가스 요금 인상을 단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에게 '난방비 폭탄'으로 현 정부에 책임을 물어서는 안 된다고 전 정부를 겨냥했다.

 

민주당은 지난 정부 때 원자력 발전량이 30%나 늘었고, 전기 요금 폭탄이 원전 때문이라고 말한 것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스 요금을 올릴 상황이 아니었고 전 정부 탓을 할 거면 윤대통령은 뭐 하러 대통령이 된 것이냐며 반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