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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24년 만에 '영업적자'.. 삼양·오뚜기는 '호재'

국내 라면 업계 1위 농심이 24년 만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16일 농심은 "올해 2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매출은 75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7% 늘었지만, 해외법인을 제외한 국내실적은 3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매출은 늘었지만 원재료 매입단가 상승과 물류비 ​​증가 등은 환율 상승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삼양식품의 2분기 영업이익은 2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2% 늘었다. 매출은 2553억원으로 73% 늘었다.

 

오뚜기도2분기 영업이익이 477억으로 전년동기대비 31.8% 증가했으며, 매출은 7,893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이에 업계관계자는 "삼양은 수출율이 높아 원화 약세에 따른 환율 효과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오뚜기는식자재 사업비중이 크기에  상황이  (농심과) 다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