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63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7.2% 늘었고 같은 기간 매출은 5686억 원으로 61.6% 상승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첫 8%대를 돌파하며 기준 역대 최고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HD현대일렉트릭 측은 이번 실적 호조에 대해 중동·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전력기기와 선박용 전장품 매출이 70%~88%까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1분기 수주 또한 작년 대비 21.3% 상승한 7억 9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연간 수주 목표를 19억 4800만 달러에서 26억 3400만 달러로 35% 늘려 잡았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1분기는 수주형·양산형이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앞으로 고객과 시장에 다변화를 꾀하며 수익성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