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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신예 '배지환'...도루보다 중요한 것
배지환은 올 시즌 혜성처럼 떠오른 빅리그 신예 스타 중 한 명이다. 지난 몇 시즌 동안 꾸준한 활약을 보여온 최지만이 부상으로 부진한 사이 등장한 선수다.오프닝부터 빠른 발놀림과 내야수, 외야수 수비와 함께 작은 몸에서 나오는 원샷 장타로 소속팀의 데릭 셸턴 감독의 사랑을 받았다.
현재 배지환을 상징하는 키워드는 '도루'다. 도루 시도와 성공 횟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 메이저리그 도루 1위와 2개 정도 차이가 난다.
하지만 최근 경기에서 개인 도루 기록을 높이겠다는 생각으로 무리한 도루를 시도했고, 팀 전체에 피해를 줬다. 젊고 정열적인 배지환이 '도루왕' 타이틀을 노리는 것은 알겠지만, 팀보다 개인을 생각하는 선수는 인정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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