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소식
튀르키예 대선 결과 '미국과 러시아' 울고 웃고
3개월 만에 치르는 터키 대선 결과에 따라 유럽 안보가 좌우돼 미국과 러시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번 대선은 20년 넘게 집권한 에르도안 대통령과 6개 야당 단일 후보 케말 클르츠다로을루 대표의 대결로 진행된다.
15일(한국시간) 튀르키예 대통령선거 개표율이 95%를 넘기면서 에르도안 대통령이 과반 득표에 실패해 28일 1·2위 후보를 놓고 결선투표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대선 결과에 따라 미국과 러시아의 희비가 엇갈릴 예정이다. 튀르키예는 러시아와 교역 파트너로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하지 않았고 스웨덴 나토 가입도 거부권을 행사해 왔기 때문이다. 28일 누구의 손에 튀르키예의 키가 쥐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 bravojournal.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