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사회
"택배기사가 반려묘를 납치했다" 동물 학대 '논란'

글쓴이는 "6년간 보살핀 고양이를 집과 밖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일명 '마당냥이'로 키우고 있는데, 집을 나간 적 없던 고양이임에도 갑자기 사라져서 걱정되는 마음에 CCTV를 확인해 보니 택배기사가 문 앞에 있던 고양이를 억지로 프레시박스에 잡아서 넣고 유괴하는 장면을 보게 되었다"고 한다.
심지어 기사는 글쓴이 집이 아닌 주택의 다른 호수에 배송하기 위해 온 기사였다. 그렇다 보니 택배 회사 측은 "물건 받은 사람한테 연락해 보거나 기사랑 알아서 협의해라"는 태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이런 한국의 '동물을 재산으로 여기는 풍조'에 분통이 터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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