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좀비기업' 급증…작년 전체 기업의 40.1% '이자 못 갚아'
 2023년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조차 내지 못하는 '좀비기업'이 전체 기업의 40.1%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023년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조차 내지 못하는 '좀비기업'이 전체 기업의 40.1%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12일 한국은행의 '2023년 기업경영분석(속보)'를 살펴보면 외부감사 대상 비금융 영리법인의 이자보상비율은 219.5%로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하락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자보상비율이 100% 미만인 기업 비중이 40.1%에 이르렀으며, 이는 기준금리 상승과 업황 부진으로 인한 매출 감소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기업들의 매출액은 2.0% 줄어들었고, 매출액영업이익률은 5.3%에서 3.8%로 하락해 역시 최저치를 차지했다.
한편, 기업 부채비율은 105%에서 102.6%로 소폭 하락했고, 차입금의존도는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한은은 기업 자본 증가율이 부채 증가율을 웃돌면서 부채비율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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