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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신비한 보물' 퀘이사 쌍의 환상적 합병

 최근 천문학 연구자들이 은하 중심부에 위치한 초대질량 블랙홀이 부유물을 흡수하며 빛나는 천체인 '퀘이사'를 발견하여 화제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케이사는 빅뱅 이후 9억 년 시점에서 서로 합쳐지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 은하의 진화와 우주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천문학 연구 대학협회(AURA)에 따르면, 국제공동연구팀은 제미니(Gemini) 천문대와 스바루(Subaru) 망원경을 활용하여 이 발견을 이끌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일본의 에히메대 우주 및 우주진화 연구센터에서 이끈 연구팀에 의해 지난 4월에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스'에 공개되었다.

 

초기 우주인 '우주 여명기'와 '재이온화 시대'는 빅뱅 이후의 중요한 시기로, 이 시기에 대한 연구는 우주 최초의 별과 은하 형성에 대한 통찰을 제공할 수 있다. 재이온화 시대에서 약 300개의 퀘이사가 발견되었지만, 이번 합병 퀘이사 쌍은 처음으로 확인된 사례다.

 

연구팀은 스바루 망원경으로 촬영한 이미지를 통해 두 개의 희미한 붉은색 광원을 발견하였으며, 이들이 실제로 퀘이사인지 확인하기 위해 추가적인 분석을 수행했다. 그리고 두 천체의 합병으로 발생한 '가스 다리'의 존재도 확인했다. 이는 재이온화 시대 우주에서 합병 퀘이사의 처음 발견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마츠오카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초대질량 블랙홀의 형성과 초기 성장, 은하의 진화, 재이온화 시대의 이해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향후 더 많은 세부적인 연구를 통해 이들 퀘이사 쌍의 특성을 더욱 깊이 파헤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