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국내 제당 3사, 설탕 가격 "약 4% 내리기로"

국내 제당 3사(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가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따라 설탕 제품 가격을 약 4% 인하한다.

 

CJ제일제당은 7월 1일부터 기업 간 거래(B2B) 설탕 제품 가격을 인하하며, 삼양사와 대한제당도 같은 날 B2B 거래 설탕 제품 가격을 각각 약 4% 인하할 예정이다.

 

제당사들은 원당 가격 상승과 원·달러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요청에 동참하기로 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제당 업계에 설탕 가격 인하를 요청했으며, 정부는 원당 할당관세를 연말까지 연장했다.

 

업계는 국제 원당 가격 상승과 환율 상승으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