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소식
트럼프, '타이태닉' 노래 썼다가 뭇매
세계적인 팝스타 셀린 디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선거 유세에서 자신의 곡 'My Heart Will Go On(마이 하트 윌 고 온)'이 무단 사용되었다며 불쾌감을 표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몬태나주 보즈먼에서 열린 유세 중 이 노래의 영상을 사용했으며, 디옹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이를 비난했다.디옹의 팀은 트럼프의 유세에서 사용된 노래와 관련해 어떤 승인도 받지 않았으며, 셀린 디옹은 이러한 사용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들은 특히 '타이태닉'의 주제가가 선거 유세에 적절한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SNS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택에 대한 조롱이 이어졌고, 한 사용자는 "선거 유세가 빙산을 향해 가고 있다"며 비꼬았다. 또 다른 사용자는 트럼프의 당선을 '타이태닉'에 비유하며 "트럼프태닉"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이 노래를 무단으로 사용해 비난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3년에는 디스코 그룹 빌리지 피플이 그의 유세에서 자신들의 곡이 무단 사용되자 법적 대응을 경고한 바 있다.
셀린 디옹의 사례는 유명 아티스트들이 정치적 행사에서 자신의 음악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둘러싼 논란을 다시금 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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