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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조현준 회장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검찰, 징역 2년 구형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2019년 12월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총수입교환(TRS) 거래를 통해 계열사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GE)를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TRS는 금융회사가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하고 특정 회사의 주식을 매입한 후 해당 회사에 고정 수수료를 부과해 투자하는 거래다. 본질적으로 부채 보증과 유사한 TRS는 회사가 계열사를 지원하거나 지배구조 규정을 우회하는 상황에서 주로 사용됩니다.공정위는 조 회장의 비상장기업인 GE가 재정난으로 해고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18년 4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이와 관련해 자오 회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25일 서울중앙지법에 조 회장의 선고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또 ㈜효성에 2억원의 과징금, 효성투자개발에 4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효성과 ㈜효성투자개발이 이중처벌규정에 따라 공동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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