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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나홀로 웃는다..'매출 165조 영업이익 17조'

 아마존은 지난해 4분기 매출 1374억 달러(약 165조5000억원), 영업이익 143억(약17조1500억원)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 98.6% 증가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CNBC는 아마존과 함께 전기차 제조사 리비안(Rivian)에 120억 달러(약 14조4000억원)를 투자했다고 보도했다. Amazon은 Rivian에 13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현재 Class A 주식의 22.4%를 소유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사용자에게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AWS 부문의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178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에 처음 보고된 광고 서비스 관련 매출은 9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아마존은 3일(현지시간) 아마존 프라임 가격을 월 13달러(약 1만5000원)에서 15달러(약 1만8000원)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연회비는 $119(약 142,000원)에서 $139(약 166,000원)으로 인상된다.

 

아마존이 회원가를 인상하는 이유는 배송비와 인건비 부담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올해부터 당일 배송을 확대하고 상품 수를 늘릴 계획이다.

 

아마존 프라임(자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제작비도 이유다. 예를 들어 올해 9월 개봉하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제작비는 10억 달러(약 1조2000억원)다. NFL(American Professional Football)의 장기 독점 라이선스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