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그래미 시상식에 깜짝등장한 젤렌스키...'우리를 지지해달라'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그래미 시상식에 깜짝 등장했다. 그는 전쟁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시상식 도중 젤렌스키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가 공개됐다.

 

 

 

젤렌스키는 러시아가 폭탄으로 끔찍한 침묵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에는 더 이상 음악이 없다. 그 반대인 죽음과 침묵뿐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들은 턱시도가 아닌 방탄복을 입는다. 병원에 있는 부상자들을 위해 노래를 부른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는  “SNS나 TV를 통해 전쟁의 진실을 알려달라. 어떤 식으로든 우리를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영상 공개 이후 존 레전드는 피아노를 치며 'Free'를 불렀다. 이 무대에는 우크라이나 대표 가수 미카 뉴튼이 참여했다. 무대 뒤의 대형 스크린에는 우크라이나 희생자들의 잔혹한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