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소식

영국 여왕 생일 맞아~ 모든 병사들이 진땀

영국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다음 달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96세 생일 행사에서 성대한 퍼레이드를 선보일 예정이었던 영국 근위대와 기병들이 그동안 장기간 코로나19 여파로 2년여간 휴식을 취하며 행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 근위대와 기마 부대는 내달 2일 런던 중심부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 근처에서 열리는 '트루핑 더 컬러(Trooping the Color)'를 준비하고 있다.

 

영국은 해마다 6월 둘째 주 토요일에 여왕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을 개최하는데, 이번 연도는 여왕의 70주년 기념일에 맞추어 열기로 했다.

 

군기분열식을 준비하고 있는 장교 조니 브룩스 대위는 "노련한 군인이라도 제대로 행군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다. 등을 곧게 펴고 가슴을 펴고 말을 타는 것은 쉽지 않으며 이것은 개인의 몫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기병뿐만 아니라 군기분열식에 참여하게 될 모든 병사들이 숙달을 높이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