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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한달 사이 '36조' 모았다.. 기업은 '울상'

13일 한국은행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9월 말 예금은행 예금은 225조4000억원으로 '한 달 만에 36조4000억원' 늘었다.
이는 통계가 집계된 2002년 1월 이후 최대 월간 증가폭이다.
정기예금 금리가 연 5%대에 진입하면서 가계 자금이 은행으로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기업금융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회사채 시장의 투자 환경이 얼어붙고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은행 문을 두드리는 기업이 늘고 있다.
이에 금융관계자는 " 당분간은 기준금리 상승으로 '예대금리차 공시 제도'에 예금 금리가 크게 상승한다"며 "당분간은 은행에 돈이 몰릴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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