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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 폭행’ 10대, 상해혐의 입건 .."무차별 가격으로 실신시켜"

15일 경찰은 남양주의 한 상가에서 60대 경비원을 폭행해 기절시킨 10대 A군을 상해 혐의로 입건했다.

 

경비원이 소란을 피우는 A군 일행을 훈계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졌고 A군의 친구인 C군이 폭행 장면을 촬영해 자신의 SNS에 올렸다.

 

상가 건물 경비원인 60대 남성 B씨는 A군으로부터 사과를 받았다며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하지만 경찰은 B씨가 3초가량 기절해있던 모습 등을 근거로 혐의 적용해 상해죄로 입건했다.

 

경찰 조사에 출석한 A군은 자신의 행동을 뉘우치고 반성한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