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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당업계, 설탕 가격 인하… 정부 물가 안정 기조 협조

 제당업계가 원당 국제가격 하락과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협조해 설탕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 

 

27일 CJ제일제당은 7월 1일부터 B2B 설탕 제품 가격을 약 4% 인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대형 식품 제조사 등과 거래하는 하얀 설탕과 갈색 설탕에 해당하며 소비자 판매용 제품은 포함되지 않는다. 삼양사와 대한제당도 비슷한 인하 폭으로 B2B 제품 가격을 내릴 계획이다.

 

최근 원당 가격이 하락하면서 설탕 원재료 가격은 2022년 6월 파운드당 18.8센트에서 20203년 11월 27.9센트까지 높아졌다가 지난 19일 18.9센트로 다시 떨어졌다. 

 

식품업계는 높은 원가 부담과 원/달러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제당업계에 원당 국제 가격 하락분을 국내 제품 가격에 반영하는 협조에 제당업계가 조기 가격 인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제분업계도 정부 권고에 따라 소비자용 밀가루 제품 가격을 인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