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3회째를 맞는 세계적인 사랑의 축제로 알려진 남원춘향제가 25일~29일간 개최된다. 

 

25일 개막한 춘향제는 '춘향, 빛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일제강점기인 1931년 춘향의 충절과 정신을 계승하고 민족의식을 고양하는 시간을 가진다.

 

공연에는 한국의 전통 미인을 선정하는 춘향선발대회, 명창들의 공연, 한복 패션쇼,  장원예제, 춘향전 공연, 대동길놀이가 관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국내 최고의 명인과 명창들의 무대 춘향국악대전과 뮤지컬 춘향이 남원춘향제를 찾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지역 농산물과 먹거리가 가득한 월간시장과 야시장, 전통 놀이 체험행사, 광한루원에 첨단 조명과 수백 개의 LED 종이배 띄우기, 화려한 드론 쇼와 불꽃 쇼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