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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윤 대통령 '민생토론회' 빙자해 선거운동 한다"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을 핑계로 관권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19일 조 대표는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윤 대통령은 4월 10일 선거일을 앞두고 전국을 돌아다닌다. 수백 수조 원의 국가예산을 투입해도 할 수 없는 공약을 남발한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민생토론회를 중단하지 않으면 22대 국회 개원 직후 '윤석열 대통령 관권선거 의혹 진상규명'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의대 정원 확대에 관해 "의사 수는 늘려야 한다. 의대 입학 정원만 확대할 것이 아니라 필수의료인력이 부족한 지역과 분야에 확대할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불러들이고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을 당장 경질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