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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떠났던 미국, 6년 만에 다시 돌아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유네스코를 탈퇴했던 미국이 약 6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유엔 산하기구에서 퍼진 중국의 영향력을 막기 위한 준비로 해석된다.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리처드 버마 미국 국무부장관이 유네스코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유네스코 재가입 의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유네스코는 그동안 재가입에 대한 많은 사항들을 오랫동안 논의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악시오스는 “유네스코 복귀는 현 미국 행정부의 주요 목표 중 하나”라며 유엔 산하 기관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퍼져나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의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