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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고슬링, '바비' 마고 로비 오스카 여우주연상 후보 불발에 "실망"

라이언 고슬링은 23일(현지 시각) "훌륭한 영화가 많이 나온 한 해에 뛰어난 분들과 함께 오스카 후보로 지명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렇게 될 줄 꿈에도 몰랐지만, 켄이라는 플라스틱 인형을 연기하게 된 것도 믿을 수 없을 만큼 영광이고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바비’로 오스카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바비'가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든 것과 다르게 '바비'의 여주인공인 마고 로비는 여우주연상 후보에 지명되지 못했으며, 그레타 거윅 감독 또한 각본상 후보에 선정되었으나 감독상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이에 고슬링은 "바비 없이는 켄이 없다. 이러한 역사를 만들고 세계적인 작품을 만든 그레타 거윅과 마고 로비 없이는 영화 '바비'도 없다"라며 "그들이 각자의 부문 후보에 오르지 못해 실망스럽다. 그들의 업적은 다른 후보자들과 함께 인정 받아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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