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작곡가 진은숙, 아시아인 최초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 수상
'클래식 음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을 한국 작곡가 진은숙이 수상했다.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은 에른스트 폰 지멘스 재단이 바이에른 예술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클래식 음악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진은숙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어떤 상보다 더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은숙은 함부르크 음대에서 작곡가 죄르지 리게티를 사사했으며, 베를린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시카고 심포니 등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 등이 진은숙의 작품을 연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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