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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기록을 좇지 않는다"..사상 첫 4개 리그 득점왕 등극
알 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 프로축구 프로페셔널리그에서 역대 최다 골 성적과 함께 4개 프로 리그에서 득점왕에 오른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28일 알 나스르는 2023~24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알 이티하드와의 최종 34라운드에서 4-2로 이겼다. 호날두는 이날 전반 44분에 득점하여 새로운 기록을 세우기 시작했고, 후반에도 헤더 골을 추가하며 기록을 확대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올 시즌 35골을 기록하여 2018~19시즌 알 나스르 소속 압데라자크 함달라의 34골을 넘어 사우디 프로축구 프로페셔널리그 단일시즌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또한 이번 기록으로 호날두는 서로 다른 4개 리그에서 득점왕에 올랐으며, 이는 축구 역사상 최초의 성과이다.
호날두는 “나는 기록을 좇지 않는다. 기록이 나를 따라올 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 나스르는 6월 1일 2023~24시즌 마지막 경기인 사우디 국왕컵 결승전에서 알 힐랄과 우승을 놓고 결전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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