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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경미증상 사용"렘데시비르, 긴급 사용 승인

코로나 치료용 렘데시비르의 용량 범위가 확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렘데시비르에 대해 "경증 내지 중등도 질환의 위험이 있는 성인 및 소아"를 포함한 렘데시비르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긴급사용허가는 공중보건 위기에 대응하여 국내에서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을 제조·수입하거나 허가받은 것과 다른 용도·용량을 제공하도록 허가하는 제도다.

 

렘데시비르는 같은 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기 전까지 '성인, 12세 이상 어린이, 중증 폐렴 중 산소보충이 필요한 환자'에 대해 승인되지 않았다. 

 

이번 사용 승인으로 렘데시비르는 경증에서 중등도의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1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럽에서 승인된 경증~중등증 환자의 임상시험 결과와 사례에 대한 전문가 자문과 위원회의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