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라이프

국내 최초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되어... 50대 男 사망

'뇌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파울러독립생활 아메바 감염이 최초로 국내에서 발견되 의료계가 주목하고 있다.

 

26일 질병관리청은 "해외체재를 마치고 귀국한 수막염 증상으로 긴급 이송된 환자 검체에서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증이 확인 되었다"라고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 강, 호수, 온천 등 담수와 토양에서 발견되는 파울러자유아메바는 감염 시' 원발성 아메바 수막염을 일으켜 사망을 유발하는 원생동물이다.

 

해당 환자는 태국에 4개월간 체류한 50대 남성인 것으로 발혀졌다.

 

12월 10일 귀국한 날 증상이 시작되어 11일 응급실로 이송되었지만, 21일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