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여기는 '장국영'을 사랑하는 모임입니다
국립정동극장은 9월 5일~ 27일까지 서울 중구 세실 무대에서 연극 '굿모닝 홍콩'을 공연한다. 연극은 홍콩의 민주화 시위대와 장국영 팬들이 엮이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굿모닝 홍콩'은 장국영을 추모하기 위해 홍콩을 여행하는 팬덤 '장사모(장국영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이야기로, 팬들은 장국영의 영화 촬영지를 순례하며 추모하지만 시위와 충돌하면서 여행에 차질을 빚게 된다. 연출자 최원종은 장국영의 출연작의 명장면을 연극에 배치해 코미디와 감동을 더했다.
출연진으로는 김동현, 정상훈, 최영도, 공재민, 김수아, 김수민 등이 있으며, 국립정동극장은 작품을 통해 장국영의 매력과 홍콩의 근현대사를 조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 bravojournal.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