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소식

일본서 누군가를 돕는 '응원 소비' 증가

일본에서는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음식점과 농가를 돕기 위한 이른바 '응원 소비'가 늘고 있다.

 

회사원인 사사키는 쇼핑몰 사이트를 통해 자신과 전혀 관련이 없는 고치현에서 정기적으로 생선을 구입한다.

 

2년 전 코로나로 납품을 하던 식당이 문을 닫아 수십만 마리의 양식어가 버려질 위기에 처했다는 고치현의 한 양어장의 이야기를 들은 뒤부터이다. 

 

자신도 물론 코로나의 영향을 받아 어려웠지만 그 이후로 양어장을 응원하기 위해 생선을 계속 주문하고 있다.  

 

결국 '응원하는 소비'의 증가는 자신의 소비가 남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욕구가 제품 자체에 대한 만족만큼 중요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