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소식

북미 등 일부지역, '30도 넘는 열대야 몰아칠 것'

 역대급 폭염으로 북미 등 일부 지역에서 밤 기온이 최고 섭씨 30도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계기상기구는, 더욱 심해지는 폭염으로 미국 남부 등지에선 밤 최저 기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미 남부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경우 밤 최저 기온이 약 32.2도 밑으로는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계기상기구는 취약 계층에 가장 큰 위험을 초래하는 건 밤 기온이라고 말하며, 열대야로 인한 심장마비 등의 사망 사례가 늘어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