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역전세난 완화' 전세 선호 늘어나

역전세난의 우려가 줄면서 전세를 선호하는 임차인 비율이 소폭 늘어났다.

 

11일 직방의 모바일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 533명의 60.4%가 전세 거래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 진행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7.0%가 전세 거래를 선호했는데 1년 사이에 전세 선호 응답 비율은 확대되었다.

 

전세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매월 부담해야 하는 고정지출이 없어서’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밖에 ‘월세보다 전세대출 이자 부담이 적어서’, ‘내 집 마련하기 위한 발판이 돼서’, ‘전세자금 대출 등 금융을 통한 대출 상품이 다양해서’ 등이었다.

 

직방 관계자는 역전세 공포가 완화되면서 임차인의 전세 거래 선호 응답 비율이 소폭 증가했으나 여전히 전세 사기 등의 불안감으로 월세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