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r

옥주현 명예훼손 고소장 제출..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이른바 '연애 캐스팅' 논란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댓글 유포자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옥주현은 20일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캐스팅에 그녀가 관여했다는 '인맥 캐스팅' 의혹을 제기한 뮤지컬 배우 김호영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발했다. 

 

또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악성댓글을 게시한 네티즌 2명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손해)에 관한 법률 제70조제2항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 송장을 제출했다.

 

'엘리자벳'의 제작사 이엠케이컴퍼니는 15일 "국내 최고의 스태프들과 함께 하는 철저한 단계별 오디션을 통해 신인 배우들을 선발하며, 지난 10월 20일 전작을 포함해 기존 VBW 제작사에서 최종 승인을 거쳐 선정된 배우들"이라고 밝혔다.

 

또 "뮤지컬의 특성상 앙상블 배우들을 포함한 원 소속사의 최종 승인 없이는 주연과 조연을 포함한 '엘리자벳'의 캐스팅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