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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처럼 짖어봐라" 경비원 갑질한 카페사장.. 이번에는 '네티즌 고소'

아파트 경비원에게 "개처럼 짖어봐라" 등 수년간의  횡포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20대 주민이 자신에게 비난의 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고소해 논란이 되고 있다.

 

20대 이씨는  2019년 아파트 단지에 카페를 열었고 아파트 경비원에게 에어컨 수리와 인근 흡연소 청소 등을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비원들이 일처리가 늦으면  "개처럼 짖어라"라고 욕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밖에도 "시키는 대로 하면 되잖아", "난 관리비 내는 입주민" 등의 막말과 자신을 고소한 아파트 관리소장에게 맞고소하는 등의 상식 밖의 행동을 저질렀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곳은 커피보다 갑질로 더 유명한 곳"이라는 댓글을 달자 이씨는 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고소한 것이다.

 

서울 마포구에서 커피숍을 운영하는 이씨는 지난해 4월 자신의 커피숍에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올린 네티즌들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서대문경찰서를 지난 4월 고소했다.

 

한편, 이씨의 공판은 서울서부지법에서 12월 21일 14시30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