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고객과 배달원 모두를 난처하게 한 '배달 음식 소변 테러'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허베이성의 한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던 여성은 배달 완료 알림을 보고 문을 열었다가, 포장 주문된 음식 위에 소변이 쏟아져 있어 경악하였다.

 

이를 사진으로 찍어 배달원에게 "너무 무례한 것 아니냐"며 따졌지만 배달원은 자신은 결백하다고 주장했다. 

 

결국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함께 CCTV를 확인해 보니, 놀라운 영상이 찍혀있었다. 배달원이 문 앞에 음식을 두고 떠난 직후 개 한 마리가 등장해 음식에 소변을 보고 유유히 떠나는 것이었다. 이는 불과 1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벌어진 일이었다.

 

여성은 음식이 망가지긴 했지만, 정말 결백했던 배달원에게 사과하는 것으로 사건은 종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