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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강도높은 수사에 '극단적선택 시도'.. 중환자실 입원

대장동 개발특혜 비리의 핵심 인물 김만배가 극단적인 선택을 해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14일 밤 9시 50분 김씨는 김씨가 목과 가슴에 자해를 해 경동맥과 폐 손상이 이어 아주대학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응급처치를 한 뒤 현재 같은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김씨는 최근 검찰 수사가 강도가 높아지면서 자신의 신변에 대해 여러 차례 비관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변에 따르면 김씨가 “검찰에서 계속 뭔가를 하라고 압력을 가하는데, 나는 거짓 진술을 하거나 사라지거나 둘 중 하나를 해야 한다”며 “뭔가 진술을 해야 할 것 같은데 그게 두렵다"고 말했다고 한다.

 

한편, 김만매는 '대장동사건'에서 기자 시절 쌓은 인맥으로 각종 민원을 해결하고 관공서 인허가 업무를 맡아 주도적으로 나선 일물로 꼽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