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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삐약이' 신유빈, 2000만원 기부..누적기부액 1억원 넘어

탁구선수 신유빈이 연휴를 앞두고 탁구 후배들을 위한 의미 있는 기부를 해 화제다.

 

신유빈은 27일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석정도시개발 KTTA 어워즈 2021 시상식 현장에서 유소년 탁구 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처음이 아니다. 

 

2020년 대한항공 입단 이후 신유빈은 3년만에 총 1억원 넘는 금액을 기부했다.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미션을 성공적으로 마친 신유빈은 자신의 수익을 1000만원 늘린 1000만원으로, 총 2000만원을 유승민대한탁구협회장에게 건넸다. 

 

2020년 7월 신유빈은 대한항공의 첫 월급으로 고아원에 600만원 상당의 운동화를 보냈고, 대한초등탁구연맹 청소년들에게 600만원 상당의 탁구용품을 기부했다.

 

지난해 4월에는 대한여자탁구연맹을 직접 방문해 현금 500만원과 탁구용품 등을 건넸다.

 

8월에는 고향 수원에 있는 아주대학교병원에서 CF 수익금 8000만원을 아동·청소년에게 기부했다.

 

지난 연말 KGC인삼공사와 후원계약을 맺은후에 후원금 전액을 유소년 스포츠 발전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