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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 울산 떠나 유럽행! 세르비아 즈베즈다와 150만 유로에 이적

 한국 축구 간판 풀백 설영우가 유럽 진출을 확정했다. 그는 황인범이 활약 중인 세르비아의 츠르베나 즈베즈다로 이적하기로 결정했다. 이적 협상은 울산 현대 FC와 즈베즈다 간에 마무리되었으며, 이적료는 약 22억30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설영우는 한국 축구팬들 사이에서 '유럽파'로 불리며, 그의 유럽 진출에 대한 의지는 강했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울산에서는 홍명보 감독의 애정을 받으며 A대표팀 데뷔는 '시간 문제'라는 평가를 받은 선수이다.

 

2004년 출생의 설영우는 최근 몇 년간 한국 축구의 주목받는 선수 중 하나로 떠올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 특례를 받았으며 이는 유럽 진출을 앞당기에 했다. 

 

현재 황인범이 활약 중인 팀으로 더욱 친숙한 즈베즈다는 세르비아 축구 최고 명문 팀 중 하나로서 유럽 리그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팀이다.현재  설영우는 고질병이었던 오른쪽 어깨 탈구 수술을 받은 후 재활에 집중 중이다. 이번 이적을 통해 울산을 떠나 유럽에서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 

 

한편, 울산은 설영우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체 자원을 확보하는 작업에 백방으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