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정치
박순애 교육부 장관, 학제개편안 발표 10일 만에 '사퇴'

이날 박 부총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직을 사퇴하고자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받은 교육의 혜택을 세상에 돌려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달렸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다"며 "학제 개편을 비롯한 모든 논란과 책임은 저에게 있으며, 제 불찰이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마지막으로 "우리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기원한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한편, 7월 29일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1년 앞당기자는 학제개편안 발표 10일만에 박 부총리는 사퇴했다.
© bravojournal.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