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소식
'찜통' 여객선에 네 시간 갇혀... "최소 5명은 쓰러져"
섭씨 44도를 넘긴 역대급 더위 속, 미국의 한 여객기 이륙이 늦춰지면서 승객들이 에어컨 없이 기내에서 4시간가량 갇혀있는 일이 벌어졌다.미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 이륙이 3∼4시간가량 지연되면서 기내에서 대기하고 있던 승객 일부가 더위를 못이기고 의식을 잃어 병원에 이송되기도 했다.
폭스 뉴스에서 현장 프로듀서로 있는 크리스타 가빈은 자신이 해당 여객기의 탑승객이었다면서 당시 상황에 대해 "미치게 하는 경험"이라고 표현했다.
가빈은 당시 기내에서는 에어컨이 돌아가지 않았고, 승객 중 최소 5명이 더위로 쓰러져 실려 나가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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