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올해 상반기 무역적자, IMF 연간 적자 뛰어넘었다

올해 상반기 무역적자가 150억 달러로 기록되면서 금융위기 IMF 2008년 연간 적자 132억7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오늘(1일) 산업통상자워부는 7월 수출은 607억 달러로, 수입은 653억7000만 달러로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4%, 21.8% 증가했다.

 

이로써 46억7000만 달러의 적자를 냈다.

 

이는 수출은 7월에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수입이 급격히 증가하고 에너지 가격이 계속 상승하면서 적자가 확대되었다.

 

7월 석유, 천연가스 등 에너지 수입액은 185억 달러로 지난해(97억1000만 달러)보다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나 수입 증가를 견인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