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소식

MS 상대로 소송 제기한 뉴욕타임스, "챗GPT가 수백만 건 저작권 침해해"

 미국 뉴욕타임스가 자사의 기사 수백만 건에 대한 저작권이 챗GPT에 의해 침해당했다고 주장하며,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

 

현지 시각으로 29일, 뉴욕타임스는 자사의 수백만 건에 달하는 기사가 자동화 챗봇을 훈련하는 데 사용됐으며, 이제는 챗봇이 신뢰할 만한 정보 제공자로서 자사와 경쟁하고 있다며 이날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는 고유한 가치가 있는 저작물을 무단으로 복제하고 사용했기에 수십억 달러의 법적 손해와 실제 손해를 보상할 책임이 마이크로소프트엔 있다고 주장했다.